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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e tae sung
숨 , 애(愛)_2022_116.8X80.3cm_mixed media on canvas
Painting

숨, 호흡하다.

une souffle et une touche
한 호흡, 한 결의 터치

터치는 작가의 감동, 감격을 단적으로 화면에 전하는 기법이다. 터치는 표
현 기술의 유력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종종 작가의 주관적인 심정을 화면에
나타내므로 작가의 온전한 특성이 나타난다. 작가는 작업 시 ‘무수하게 많은
터치는 나의 한 호흡, 한 숨’ 이라고 한다.
한 번의 호흡으로, 한 결의 터치를 통해 마치 음악에서의 프레이징
(phrasing)을 연상하는 듯한 감각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작업한 이태성 작
가의 ‘숨(breathe)’ 시리즈는 고유한 회화적 철학과 사유를 전달하고 있다.

#이태성 #숨 #호흡